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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저녁 여자1000m 쇼트트랙에서 한국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더 눈에 띄었던 선수는 바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 벨기에의 한나 데스멧 선수. Hanne desmet 왜냐면 경기가 마지막 3위와 4위 선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벨기에 한나 데스멧 선수가 3위로 골인.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틴 산토스가 3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8바퀴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의 반칙으로 뒤엉켜 넘어지면서 5위에 있던 한나선수가 어부지리로 벨기에 사상 첫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1000m에서 현재 세계랭킹 30위로 사실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는 없었는데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이유빈 선수와 정말 간발의 차이로 이기..
컬링 중계를 보다가 스톤에 불이 녹색으로 들어오는걸 보셨나요? 저게 뭘 의미하는가 하면 바로 제대로 스톤을 놓았다는 증거. 저 빨간 호그라인 전에 스톤을 놓아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파울입니다. 과거에 이 라인문제로 판정시비와 항의가 빈번했기에 전담 심판까지 있었지만 사람의 한계로 인해 판정시비는 끊이지 않았고 결국 컬링연맹이 고안한 방법은 바로 전자식 태그를 붙여서 호그라인을 넘지 않으면 녹색 넘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도록 규정을 변경시행했습니다. 이후로는 당연히 판정비가 싹 사라졌고 선수들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컬링 경기 보실 때 이 부분도 잘 살펴보시면 또 다른 재미입니다. 바로 지금 스톤에서 손을 놓을 때 들어오는 녹색불.!!! 저게 바로 스톤을 호그라인 전에서 제대로 놓았..
2022년 세계컬링 연맹 세계랭킹 순위 입니다. 출처는 당연히 세계컬링연맹 입니다. 믿을 수 없는 분들은 직접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orldcurling.org/worldrankings/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팀은 스웨덴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스위스... 그리고 한국대표팀은 3위 입니다. 4위가 러시아 5위는 캐나다 6위는 미국 7위는 일본 8위는 스코틀랜드 / 그레이트 브리튼 영국 9위는 중국 10위는 덴마크 입니다. 이렇게 여자 컬링은 10개국가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점수를 보면 1위-5위까지가 큰 차이 없이 순위를 형성중이고 6위부터 10위까지는 점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대충 어느정도 팀의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로 보여지기는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영국팀이 ..
호주는 얼마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백신 미접종의 이유로 세계랭킹 1위 노박조코비치를 강제로 추방시킬 정도로 출입국에 엄격한 편입니다. 게다가 호주에 알고 있는 지인들이 죄다 지금 한국가면 호주 못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넘겨들어서 호주는 아예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는건가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세하게 알아보니 아니었습니다. 유효한 비자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호주 입국 출국이 가능합니다. ETA 관광비자로도 출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백신은 접종해야 합니다. 아래는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 올라온 2022년 1월 24일 공지사항입니다. 호주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2021.12.15.부터 International Safe Travel Zone에 근거하여 아래 조건을 충족할 경우 ..
유튜브 가족계정을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을 떄 가입했었는데 당시에 내 계정이 한국에서 만든것이었고 해외에서 한국카드로 결제를 했는데도 문제없이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었다. 당연히 내계정이 한국이니깐 가족초대도 한국계정만 가능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해외 아이피로 접속을 해서 그랬는지 한국계정들을 초대했고 그 한국계정 사용자들은 당연히 우리 가족이니 다 한국에서 유튜브 가족 멤버가 되었다. 아무런 문제없이 내가 해외에 있을 때 가족계정이 유지되었고 거의 1년가까이 잘 썼다. 그러다가 이번 코로나때 한국으로 귀국을 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당연히 유튜브 가족계정도 계속 사용했다. 나도 한국에 들어왔고 아이피는 당연히 한국이고 결제도 변경없이 잘 이루어졌다. 그러다가 씨티은행이 국내서비스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
지금은 모르겠다. 근데 2008년이면 내가 대학교 2학년때인데 그 당시만 해도 1년 2년 대학선배가 굉장히 크게 큰 형처럼 느껴지던 시절인데 우리 과에서 2년 선배중에 군대 갔다오고 내가 1학년 신입 때 만난 형인데 그냥 사람이 단단해서 혼자서는 뭐 돌도 씹어먹고 살겠거니 싶을 정도로 꽤 대단하게 존경했던 사람이다. 이 형은 지금 와서 보니 집이 흙수저라 후지게 하고 다녔고 밥도 잘 안사주고 굉장히 구두쇠였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자존심이나 삶의 목표같은건 있었다고 느껴졌다. 이 형이 이 호주 워홀의 주인공인데 2년동안 5000만원을 모아왔다고 했다. 물론 갈 떄 정착금도 없이 그냥 비행기 티켓만 끊어서 가서 그대로 맨땅에 헤딩으로 벌어온건데 그 당시 기억으로 일단 소고기 공장에 다녔다고 했고 2년차에는 광..